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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빈대 서식지, 물림 증상 및 효과적인 방제 방법

by 인디언서머 2023. 11. 10.

빈대의 증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잊혀 졌다가 뜬금없이 나타난 이 나쁜 곤충은 주로 숙박 시설, 주택, 그리고 대중 교통 수단에서 발견되며,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줄 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과 공중보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대처 방법을 알아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970년대에는 DDT 살충제가 빈대 방제에 사용되었으나 이후 환경오염과 내성 현상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되었습니다. 이후 빈대는 다른 화학 약품에 점점 내성을 가지게 되었고, 사람들이 여행을 자주 하면서 빈대를 몸에 지니고 돌아오는 일이 증가했습니다. 

빈대의 특징 및 서식지

빈대는 따뜻한 환경을 선호하는 곤충으로 주로 밤에 활동하며 가구, 매트리스, 벽 틈 등에서 발견되는데 사람의 혈관을 찾아 먹이로 삼기 때문에 멀리 이동하지 않고 사람 주변 3~6미터 내에서만 이동하며 숨어 삽니다.

 

빈대는 몸체가 0.5cm도 안될 만큼 작아서 숨을 곳이 많으며 눈에 잘 띄지도 않아 잡기도 어려운 탓에 한곳에 서식하기 시작하면 집 전체로 번지는 아주 귀찮은 존재입니다.

 

빈대 물린 후 증상

빈대 물림은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일부 사람은 고열과 빈혈 같은 증상을 겪기도 하는데 다행히 빈대가 질병을 전염시킨 사례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그러나 가려움증이 심해질 경우 계속 긁다가는 2차 감염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 빈대에 물린 경우 물과 비누로 해당 부위를 씻고 일주일이 지나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 방제 대책

뜬금없이 빈대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면서 정부는 빈대에 대한 합동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빈대 방제를 위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면서 빈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에 대한 체크리스트와 방제 방법에 대한 안내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빈대 방제를 위해 정부는 '빈대 정보집'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정보에는 빈대 물림을 확인하기 위한 사진,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빈대 의심 신고 및 방제 관련 문의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빈대 체크리스트

질병관리청에서는 빈대를 막거나 퇴치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니 질병관리청을 자주 방문하여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다음과 같이 빈대 여부 체크리스트를 공개하였습니다.

 

▶타지에서 숙박 여부 ▶숙박시설을 다수 여행객과 함께 이용했는지 ▶숙소에서 빈대를 봤는지 ▶탈피각 등 빈대흔적을 봤는지 ▶빈대로 수면에 방해를 받았는지 ▶빈대에 물린 상처가 있는지 ▶복귀 후 가방에서 빈대를 봤는지 ▶복귀 후 세탁 및 건조를 했는지 ▶가방을 진공, 스팀 청소했는지▶해외택배에서 빈대 또는 흔적을 봤는지

개인 방제 방법

정부의 대처와는 별도로 개별적 일상에서도 빈대 방제와 예방을 위해서는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구류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소독하는 것은 빈대 방제에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여행 후 가방이나 의류 등을 철저히 소독하고 세탁하는 것도 빈대 방제에 도움이 되고 빈대는 뜨거운 열에 약하므로 방제를 위해 스팀 고열로 살균하거나 살충제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빈대는 여러 환경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방제 및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개인이 방제 절차를 취하고 의료 기관을 찾아야 하는 경우에는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이때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빈대로 인한 불편과 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개인과 정부 간의 적극적인 협력은 물론이고 항상 주의를 기울여 방제와 예방에 대한 지식을 확대한다면 빈대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