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과 골절 위험", 젊은 세대도 주의해야!

황반변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골절 위험이 9% 상승하며, 시력장애까지 겹친다면 위험도는 17%까지 올라간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황반변성은 시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인 질환으로, 심각한 단계에서는 불행하게도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 중에서도 고도근시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발병이 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특히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는 최근 4년 동안 2.3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런 데이터는 나이가 들수록 황반변성에 대한 예방과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합니다.

 

주요 원인 및 증상

 

황반변성은 노화 과정에서 망막 황반부에 변성이 생기면서 시력이 약해지는 노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중년 이후에 발병합니다.

 

황반변성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유전적 요인, 심혈관계 질환, 흡연, 고콜레스테롤, 자외선 노출, 낮은 혈중항산화제 농도, 고도근시, 식습관, 스트레스, 비만 등이 있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시력교정 안경을 착용한 후에도 중심 시력이 떨어지거나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황반변성과 골절 위험

 

삼성서울병원의 연구팀이 '아이(Eye)'지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황반변성 그룹에서는 1000명 당 20.6건의 골절이 발생했으나, 대조군에서는 12.6건으로 황반변성 환자 그룹에서 골절 발생률이 더 높았습니다.

 

골절 유형별로 살펴봐도 고관절 골절, 척추 골절 등 모든 유형에서 황반변성 환자 그룹의 발생 건수가 더 많았습니다. 특히, 시각장애가 함께 발생했을 때 이 차이는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황반변성이 있더라도 시각장애가 없는 경우에 골절 위험이 8% 증가했지만, 시각장애를 동반한 경우에는 17%로 급증했습니다.

 

시력이 나빠지면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넘어지기 쉽고 골절이 되면 근력이 떨어지면서 심리적인 우울감으로 기저질환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심각한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황반변성의 원인과 증상, 관리법, 자가검사 등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진행되는 연구들이 많습니다. 각 연구는 황반변성의 복잡한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유전자 연구, 항산화제 사용, 망막의 세포 구조 연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황반변성의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방법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 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금연, 망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고혈압 등의 전신 질환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다행히, 과거에는 황반변성이 발생하면 실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초기에 발견하면 시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망막의 상태를 확인하고 초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여 자외선을 피하고 눈의 부담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황반의 중심부 구성물질인 지아잔틴과 루테인을 외부에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면서 이는 황반변성의 발병을 예방하고, 발병 후에도 시력 저하를 늦추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론

 

황반변성을 단순히 노안으로 여기고 증상을 참아내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조기 발견만 하면 실명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발병 후에도 관리를 통해 시력 저하를 늦출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노화와 관련된 질환이지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나이에 상관없이 일찍부터 예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 손실 예방을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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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의 증상, 골절과의 관계와 자가진단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