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1 퇴직은 있지만 은퇴는 없다. 퇴직을 했지만 여전히 은퇴를 하지 못하고 일터를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로 더욱 급속히 다가가는 우리나라도 기대수명이 크게 늘어 남녀평균연령이 85세에 이른다고 합니다. 평균수명은 길어지는 데 반해 은퇴 시기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어 은퇴 후 노년기가 점점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재수 없으면 100세까지 살 수도 있다는 우스개 말이 있는 만큼 '장수'를 마냥 행복한 선물이라고 받아들이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은퇴 후 죽을 때까지는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았기에 일과 여가, 경제적 여유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늙어가는 사회 예전에는 정년퇴직을 하면 모든 일에서 손을 떼어 바로 은퇴가 성립되었으나, 이제는 퇴직과 은퇴는 같은 말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말이 되어 가.. 2023. 7. 14. 이전 1 다음